[오늘의 시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는?

1402년에 제작되었으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이 그려져 있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이다. 중국이 가운데 있고,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훨씬 더 크게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로 164cm, 세로 148cm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이자, 그 당시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훌륭한 세계 지도였다. 현재 원본은 남아있지 않고, 모사본이 일본 류코쿠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를 다시 필사한 채색필사본이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가장 많이 들어본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1861년 22첩의 병풍식 전국지도첩을 간행했다. 1첩 한 면의 위아래가 약 30cm이기 때문에 22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6m, 가로 4.0m에 이르는 초대형 조선 전도가 된다. 당시 김정호는 우리나라를 답사하는데 27년 이상이 걸렸고 방위, 축적, 기호 등 지도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지도이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가 동아시아 중심의 세계 지도라면, '만국전도'는 태평양을 중심으로 5대양 6대륙이 이어져 있고, 바다와 육지가 각각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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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1: 사회, 과학, 수학, 국어'를 보고 쓴 글입니다.